최상목 부총리 재산 42.7억…배우자 소유 집값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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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정기 재산변동 신고사항’

지난해 국회 신고보다 3억원 증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본인과 배우자, 모친 등의 재산으로 42억원이 넘는 금액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가 신고한 재산은 본인과 배우자, 어머니, 자녀를 포함해 총 42억7605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배우자 소유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지난해 국회에 신고한 39억7160만원 대비 3억원 증가했고, 종전 신고액보다 2억4890만원 늘었기 때문이다.

건물 재산은 본인 명의로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 아파트에 6억원 전세로 살고 있다고 신고했다.

배우자는 서울 용산구 동자동 소재 아파트 13억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해당 아파트는 국회에 신고했을 때보다 2억9500만원 올랐다.

배우자 명의 서울 종로구 연지동 건물 전세권 1억원, 모친 명의 서울 송파구 장지동 건물 전세권 6474만원 등도 건물 재산으로 신고했다.

자동차는 본인명의로 배기량 2384㏄의 2015년식 알페온(1007만원)을 소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자녀를 합한 예금은 26억4497만원이었다.

본인 명의의 예금은 10억8209만원, 배우자 13억4325만원, 모친 3911만원, 장남 1억1106만원, 장녀 6944만원 등이다.

증권은 본인 명의로 된 국채 2억4000만원, 배우자 주식 2280만원, 배우자 국채 2억원, 장남 주식 1112만원 등 총 4억7392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우자는 서울 용산구 동자동 소재 아파트 임대보증금으로 11억원의 금융 채무가 있었다.


이 밖에도 최 부총리는 이랜드파크 켄싱턴 리조트 회원권(500만원) 등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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