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흥국 주식 110억원 보유…중앙부처 부자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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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84만주, 배우자 54만주 등 총 179만주

총 증권 자산 110억원 중 비중 가장 커

류 본부장 “흥국, 아버지가 30대 때 창업한 회사”

서울 아파트 분양권·전세권 29억5927만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세종청사 전경. ⓒ데일리안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세종청사 전경. ⓒ데일리안DB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올해 총 재산이 152억5600만2000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증권 자산이 110억원5173만7000원을 차지했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3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사항’에 따르면 류 본부장 재산은 지난해보다 9억6242만6000원 늘었다.

류 본부장 재산은 중앙부처 공개대상자 중 8위를 기록했다. 특히 주식 자산 가운데 흥국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했다. 류 본부장 본인 명의의 흥국 주식 보유 주는 84만주, 배우자 54만주, 장남 20만5000주, 장녀 20만 5000주 총 179만주를 보유했다. 이는 100억4190만원(28일 오후 2시 기준)에 달하는 금액이다.

아울러 류 본부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아파트 분양권 14억5927만6000원과 서울 서초구 아파트 전세권 15억원 총 29억5927만6000원을 신고했다.

이 밖에도 본인 2억3968만7000원, 배우자 7억9899만6000원, 장남 2514만8000원, 장녀 3870만8000원 총 11억253만9000원 예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국 주식 다량 보유와 관련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류광준 본부장은 “흥국은 아버지가 30대부터 창업한 회사”라며 “내가 장남인데 그 당시 삼형제에게 공평히 주식을 나눠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년 전에는 회사가 부도난 직후라 형편이 좋지 않아 모아둔 돈으로 직접 주식을 사기도 했다”며 “증여세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받을 수 없어 네,다섯 번에 걸쳐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재산은 107억8000만원이었다. 지난해보다 41억원 줄었으나 여전히 중앙부처 공개대상자 중 9위를 기록했다.

이 장관 재산 중 예금이 62억128만8000원으로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관가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대폭 재산이 줄어든 이유는 이 장관이 본인이 개발한 3D 반도체 기술 ‘벌크 핀펫’으로 받은 투자금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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