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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달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9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제3차 수출지역 담당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정 본부장은 “올해 주요 시장 수출 상황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3월에는 수출 증가세와 무역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수출은 지난해 10월 플러스를 기록한 후 2월까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올 1~2월 누적 수출은 1072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1.2% 늘기도 했다. 특히 대미 수출이 200억 4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6% 증가하며 1~2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대중 수출도 올 들어 일평균 수출 증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정 본부장은 수출 시장 다변화를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수출이 우상향 모멘텀을 이어가려면 주요 시장에서의 경쟁력 유지와 신흥시장으로의 다변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며 “수출 현장 최일선 첨병인 대사관 상무, 코트라 무역관 등과 원팀으로 움직여 각종 통상 현안을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개발도상국) 진출 지원을 위한 특별 수출보험을 신설하고 수출 유발 효과가 큰 현지 법인에 대해 신규 무역보험을 지원하는 등 제도적 기반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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