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C 표준화’ EU 이어 한국도…KTC, 수출기업 기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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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성적서 필수 제출 인증 예상

PD성능 등 시험평가 서비스 제공

ITL공인시험소 지정 등 준비 순조

글로벌 경쟁력강화 기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USB-C 시험평가 서비스 수행 모습.ⓒKTC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USB-C 시험평가 서비스 수행 모습.ⓒKTC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유럽연합(EU)의 전자제품의 충전단자 ‘USB-C 표준화’ 시행에 따라 ‘수출기업들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EU는 올해 12월28일까지 유럽 내 판매되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충전 단자를 USB-C로 통일해야 하는 ‘공통 충전기 지침법’ 입법화에 이어 ‘외부 전원 공급 장치(EPS) 에코 디자인 요구사항 개정안’을 공표한 바 있다.

이후 애플은 아이폰15부터 충전단자를 USB-C로 변경해 시행 중이다. 한국은 지난 2022년 전자제품의 단자를 USB-C로 통합하는 국가표준(KS) 3종 이어 10종 제정을 확대를 추진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USB-C 표준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KTC는 ‘USB-C표준화’ 시행으로 인해 국내 기업들의 유럽 등 해외 진출 시 ‘USB-C 관련 시험성적서의 제출 또는 인증’ 등 필수적으로 요구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유럽 시장의 경우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USB-C 충전단자와 케이블로 각각의 전자제품(디바이스)이 요구하는 전력공급을 유연하게 제공 가능할 USB-PD 성능 평가 등 기술지원 적합성 서류 등을 요구할 것으로 보고 USB-PD성능평가를 지원한다.

KTC는 EU의 USB-C 표준화 추진에 이어 USB-C 세계시장 규모가 2033년까지 연평균 23.6%(세계시장전망 보고서 제공)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USB-C분야 시험·인증 신규 사업을 추진했다.

KTC는 매년 연 1회 이상 개최되는 USB-IF워크숍에 참여하고 있다. 시험장비와 문서,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또한 2022년 7월 ‘글로벌 전원·데이터 접속표준(USB-C) 대응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USB-C 표준 국내 도입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과 USB-IF가입을 통해 운영진, 개발자, 시험소 등 회원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KTC는 올해 ITL 국제공인 시험인증 시험소 지정을 목표로 USB-IF에서 공식 승인한 USB-C PD 컴플라이언스 시험 장비 등을 갖췄다.

KTC가 국제공인 시험인증 시험소로 지정되면 표준‧인증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고 USB-C기술이 적용된 기타 신규 사업을 확대 추진할 수 있어 우리기업 수출 지원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KTC는 향후 기업들에 대한 시험 평가 서비스 제공은 물론 수요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 강화, 유럽 수출 기업 대상 글로벌 시험·USB 로고 인증 지원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USB-C기기 설계 기초 자료 작성 교육과 기술교육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급변하는 USB시장 변화에 대응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시험 및 인증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나아가 해외 시험기관과의 업무협력과 기술교류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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