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유럽 화물열차 활용한 수출 물류 방안’ 웨비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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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양재동 코트라KOTRA 본사 사진유대길 기자
서울 서초구 양재동 코트라(KOTRA) 본사. [사진=유대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오는 9일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활용한 수출 물류 방안’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코트라는 최근 해운 물류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우리 기업에 중국-유럽 화물열차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홍해를 지나는 민간 선박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국내외 주요 선사들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홍해 운항을 중단하고, 남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 운항을 시작했다. 최근 해상 운임 오름세는 점차 완화되는 추세지만, 팬데믹 영향에 따른 물류 대란이 해소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글로벌 해상 운송에 어려움이 재차 가중되면서 다양한 물류 수단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2011년 충칭에서 개통한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지난해 말 누적 790만 TEU의 물동량을 돌파했고, 현재까지 유럽 25개국 220여개 도시를 연결했다. 중국 내륙 물류 허브인 청두, 충칭, 우한, 정저우 등은 물론 연안 도시인 쑤저우, 치루(산둥), 톈진 등도 중국-유럽 화물열차 입출항 항구의 기능을 하고 있다.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운송 기간은 20~30일 수준으로, 약 45일이 소요되는 희망봉 경유 해상항로보다 소요 기간이 짧다. 운임 수준은 해운에 비해 높지만, 항공운임 대비 약 20% 수준이며 해상 운임의 변동성을 고려하면 비용 예측도 비교적 쉬운 편이다. 특히 납품일에 대한 시효성 요구가 높은 상품일수록 화물열차 이용이 유리하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중국-유럽 화물열차 노선 중 가장 많은 이용률을 차지하고 있는 서부 루트(TCR)를 중심으로 청두, 충칭, 시안 등 주요 국제항의 서비스 현황, 이용 사례, 여건을 꼼꼼히 살펴본다. 아울러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주요 물류사를 통해 우리 기업에 적합한 이용 방안을 알아본다. 또 2022년부터 운항을 시작한 부산-우한 강해 직항을 활용한 해운-열차 복합 운송 물류 이용 방안도 함께 제공한다.

이지형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최근 중국-유럽 화물열차 이용 시 통관, 환적, 콜드체인 서비스, 주의 사항 등에 대한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우리 기업들에 중국-유럽 화물열차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적합한 물류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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