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중동 긴장ㆍ인플레이션 우려에 급락…다우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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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이란, 조만간 이스라엘 공격”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부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0일(현지시간) 트레이더가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미국)/AFP연합뉴스

뉴욕증시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이 임박했다는 소식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맞물리면서 급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5.84포인트(1.24%) 급락한 3만7983.2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75.65포인트(1.46%) 내린 5123.4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67.10포인트(1.62%) 하락한 1만6175.09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 중엔 마이크로소프트(MS)가 1.41% 하락했고 메타와 알파벳은 각각 2.15%, 1% 내렸다. 테슬라는 2.03%, 엔비디아는 2.68% 하락했다. 반면 애플은 0.86%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5차 중동전쟁으로 치달을 수 있는 이란ㆍ이스라엘 충돌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반응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이란이 조만간 이스라엘을 조만간 공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이 이란 공격을 직접 방어하기 위해 이스라엘로 군함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인플레이션이 지속하고 있는 점도 불안 요소로 작용했다. 4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77.9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79.9를 밑돌았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3.1%, 5년 장기 전망치는 3%까지 상승했다.

US뱅크자산운용의 로브 하워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주식이 매도세를 보인다”며 “이는 경제가 여전히 매우 뜨겁고 인플레이션이 경직됐다는 점을 알려주는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나온 뒤 발생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투자자들이 미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에 대한 기대치를 조정하게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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