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윈드, 베트남에서 한국에 터빈 타워 수출…전남해상풍력발전 사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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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상풍력발전사업에 공급될 터빈 타워 사진베트남통신사
전남해상풍력발전사업에 공급될 터빈 타워 [사진=베트남통신사]

풍력 발전 타워 제조업체 CS윈드가 전남해상풍력발전 사업에 사용될 터빈 타워를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수출한다. 

13일 베트남 현지 매체 상공신문에 따르면 베트남 바리어-붕따우성 푸미(Phu my)1 산업단지 내 위치한 CS윈드 베트남 공장 대표는 올 4월 말까지 10메가와트(MW) 용량의 풍력 터빈 타워 10개를 만들어 전남 앞바다에 위치한 전남해상풍력발전1(99메가와트) 사업용으로 한국으로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2024년 본격 가동돼 한국 내 약 6만 가구에 그린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에 생산되는 터빈 타워는 글로벌 해상풍력업체 지멘스 가메사(Siemens Gamesa)와 전남해상풍력발전1 사업의 풍력 터빈 공급 계약에 따른 것으로, CS윈드가 공급을 맡았다. 

전남해상풍력발전1 사업은 SK E&S와 세계 최대 투자자인 코펜하겐 인프라 파트너스(CIP) 그룹의 합작투자 사업으로, CIP는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투자와 해상풍력 프로젝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멘스 가메사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해양 프로젝트 관리 이사인 라도슬라프 람스(Radoslaw Rams)는 CS윈드 베트남 터빈 타워 공장이 지멘스 가메사의 해상 풍력뿐만 아니라 전력 프로젝트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전했다. 

라도슬라프 람스 이사는 “한국 최초의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인 전남해상풍력발전1 사업에 CS윈드 베트남을 선정한 것은 CS윈드가 새로운 시장의 특성에 맞게 한층 개선된 품질과 높은 수준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번 프로젝트는 물론 다른 프로젝트에서도 CS윈드와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베트남 CIP 대표 스튜어트 라이브시(Stuart Livesey)는 베트남이 국내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공급망을 개발하는 데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터빈, 터빈 타워, 해상 변전소 등과 같은 품목 수출의 중심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 녹색 전환에 힘쓰고 있는 베트남 정부가 해상 풍력 산업을 장려하고 있는 가운데 스튜어트 라이브시 대표는 베트남이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국내 공급망, 자율적인 녹색 에너지 생산을 개발함으로써 큰 ​​사회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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