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란‧이스라엘 사태, 남의 일 아냐..물가상승에 서민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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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공격으로 재점화된 ‘중동사태’에 “먼 곳에서 일어난 남의 일이 아니다”며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형태의 리스크 요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중동 지역 불안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직결되고, 이는 우리 경제와 공급망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게 된다”며 “물가 상승으로 바로 이어지고 서민들에게 큰 고통을 주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지난 14일 개최한 긴급경제안보회의를 언급하고 “무엇보다 정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외국민과 선박, 공관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화할 것”이라며 “중동 정세의 불안정이 우리 안보에 미칠 영향이나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주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10년이 지났지만 2014년 4월 16일 그날의 상황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며 “안타까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심심한 위로의 뜻을 드린다”고 추모했다.
 
윤 대통령이 집권 후 세월호 관련 메시지를 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9주기였던 지난해에는 별도 메시지를 내지 않았다. 당선인 신분이던 2022년 참사 8주기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가장 진심어린 추모는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믿는다”며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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