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등 첨단산업 마이스터고 3곳 신규 지정…5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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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오후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학교장의 회고사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월 8일 오후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학교장의 회고사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올해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마이스터고 3곳을 새로 지정한다.

교육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계획’을 발표했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 수요에 연계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8월 내놓은 ‘중등직업교육 발전방안’에서 2027년까지 마이스터고 65곳을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전국 54개 마이스터고가 운영 중이며, 지난해 대구전자공고, 예산전자공고, 경북소프트웨어고 등 3개 학교가 추가로 지정됐다. 3개교는 2025년에 문을 연다.

마이스터고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80~90%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국가승인통계로 전환된 2020년 이후에도 70~77.5%로 전체 직업계고 대비 약 20%포인트 정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교육부는 올해도 반도체·디지털, 첨단부품·소재를 포함한 첨단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3곳가량을 지정한다. 지정된 학교는 개교 준비 기간을 거쳐 2026년 3월 마이스터고로 개교한다. 개교까지는 2년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 

신규로 지정된 마이스터고는 2년간 총 50억원의 개교 준비금과 전문가의 교육 과정 개발·운영 상담(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마이스터고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학교 또는 법인이 시도교육감에게 마이스터고 지정 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시도교육청이 교육부에 마이스터고 지정 동의를 요청하면 교육부의 지정 동의 과정을 거친다.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신산업·신기술 분야에 대한 인재 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만큼 마이스터고가 중등직업교육의 선도 모델로서 고졸 기술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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