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서학개미 1Q 외화증권 보관액 역대 최대 1144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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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일명 ‘서학개미’ 국내 투자자들의 외화증권 보관잔액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예탁원 [사진=예탁원]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1분기 말 기준 국내 투자자의 예탁원을 통한 외화증권 보관잔액이 전 분기 대비 9.8% 증가한 1143억9000만달러(약 157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외화증권 보관액은 보관 규모에 시가를 반영한 액수다.

증권 종류별로 보면 외화주식 보관액은 836억4000만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8.8% 늘었으며, 외화채권 보관액은 307억5000만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12.5% 증가했다.

보관액 시장별 기준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71% 비중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또한 유로시장, 일본, 홍콩, 중국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836억4000만달러)로 89.3%를 차지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다. 테슬라(102억6200만달러), 엔비디아(89억2100만원), 애플(43억3800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35억7400만달러),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QQQ ETF(29억7300만달러) 등 순이었다.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QQQ는 나스닥100 지수 수익률의 3배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1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매수·매도 결제금액의 합)은 1282억8000만달러(176조8000억원)로 전 분기 대비 40.4%나 증가했다 다만, 분기별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21년 1분기 결제액(1575억6000만달러)을 넘지는 못했다.

시장별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미국이 전체의 80%를 차지했으며, 미국이 전체 결제 규모의 95.4%였다.

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종목은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103억7800만달러), 엔비디아(90억1000만달러), 테슬라(72억8500만달러),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29억3800만달러) 등 상위 10개 종목 모두 미국 주식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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