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원도시로 변신 준비 완료…’서울국제정원박람회’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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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학생들이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진다. 서울시는 오는 16일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해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사를 개최하는 정원박람회 지역 연계 축제로 우수 자치구 정원을 선정하는 심사를 통해 7개 구를 선정, 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정원박람회 기간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매력적인 정원을 접하고 정원문화를 깊숙이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25개 자치구는 지난 2월부터 대상지를 선정하고, 서울시의 슬로건인 ‘동행·매력’을 담아낸 정원을 조성해 왔다. 시는 정원박람회 개막일 이전까지 조성을 완료하고 박람회 기간 동안 각 지역의 특색이 묻어나는 정원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시민과 동행하는 정원, 사계절 다채로운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정원, 거리 꽃과 디자인 요소를 접목해 즐거움 넘치는 정원, 보행 약자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배려 가득한 정원 등을 이번 정원 조성의 목표로 제시했다.

우수 정원 및 행사 개최지를 선정하는 심사는 오는 13일 진행될 예정으로 정원 조성, 행사 개최, 시민참여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후 7개 자치구를 선정하게 된다. 시는 앞서 지난 26일 조성에 들어간 학생·시민과 함께하는 동행정원도 조성 중으로, 지난 3월 작품공모를 통해 학생동행정원 10개 팀, 시민동행정원 15개 팀을 선정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스토리가 담긴 ‘학생·시민동행정원’ 조성에는 서울뿐 아니라 강원, 충청, 전라, 경상도 등 전국 여러 지역에서 참가했으며, 정원은 정원박람회 개막일에 맞춰 일반에 공개된다. 

아울러 이번 정원박람회에서는 오는 11일 조성되는 ‘글로벌 정원’, 개막식 당일 시민과 함께 정원박람회 축제 공간 일부를 꽃으로 꾸미는 ‘서울 가드닝 퍼포먼스’ 등 정원의 경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시민참여 행사도 계획되어 있다.

특히 글로벌 정원은 네덜란드, 영국, 중국, 일본, 브라질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국내 체류 외국인 총 15팀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 해당 정원은 11일 조성돼 정원박람회 본행사가 끝나는 22일까지 전시된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시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정원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정원과 시민 사이의 접점을 넓혀 누구나 식물을 즐기고 정원사가 될 수 있는 ‘정원도시 서울’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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