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경찰청·배민·쿠팡 등…배달라이더 안전운행 민관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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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경찰청·배민·쿠팡 등…배달라이더 안전운행 민관협약
연합뉴스

배달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해 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민관협약이 성사됐다. 협약에 함께한 배달플랫폼은 우아한청년들, 쿠팡이츠서비스, 플라이앤컴퍼니, 로지올, 바로고, 만나코퍼레이션, 부릉, 래티브 등이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8개 배달플랫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속·신호위반·인도주행 등 배달 이륜차의 위험운전 관행이 커지자 지난해 교통안전공당 설문조사에서 ‘배달이륜차의 교통법규 위반이 심각하다’고 응답한 국민이 94.8%에 달했다. 더구나 플랫폼 기업간 치열한 경쟁으로 안전확보를 위한 투자 등은 이뤄지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주문됐다.

이에 국토부는 교통질서를 담당하는 경찰청, 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플랫폼, 안전교육체계를 운영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종사자에게 필요한 보험을 담당하는 공제조합·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본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토부는 배달업 교통안전 교육체계를 마련·시행 △경찰청은 교통안전교육 운영에 필요한 이륜차 교통사고 관련 자료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체험형 훈련장비 개발 및 온라인 영상교육 운영 △플랫폼기업은 종사자들이 해당 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동기부여 마련 등이다. 협약상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매월 첫 번째 월요일을 ‘라이더 안전의 날’로 지정·시행해 준법주행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박지홍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종사자들이 하나라도 더 빨리, 더 많이 배달하려다 보니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배달업 안전 확보 및 준법 주행은 배달업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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