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참여 에너지 자립화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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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출입구사진이동원 기자
강릉시청 출입구[사진=이동원 기자]

강원도 강릉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지역 내 주택 및 건물에 대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공모 참여를 위해 관내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발전설비 설치에 따른 사전신청 수요조사를 5월 말까지 실시한다.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총공사비의 20%만 자부담하고, 국비 40%와 지방비 40%를 지원받는 사업으로, 설치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해당 건축물대장상 소유자에 한하며 미등기 건축물은 설치가 불가하다.
 
이번 수요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6월 공모에 참여해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개평가 및 현장평가 절차를 거쳐, 9월말 공모선정 결과가 나오게 되면 에너지원별 사업규모와 신청자 중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국비 9.8억 원을 포함한 총 27.83억원의 사업비로 관내 주택 및 건물 313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치사업을 시행한다. 태양광 272개소, 태양열 11개소, 지열 28개소, 공공건물 2개소이다.
 
김두호 에너지과장은 “에너지비용 절감과 에너지 자립화를 실현하고 시민들이 더 많은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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