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리베이트, ’24 IP 리더스 세미나’ 성료…“AI, IP 고도화 핵심키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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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쉬 카네사라자 클래리베이트 기업전략 부문 부사장 발표 모습.

클래리베이트는 최근 서울 강남 조선 팰리스에서 ‘2024 지식재산(IP) 리더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를 연 클래리베이트는 지난 60년간 지식 재산 산업을 영위해온 글로벌 기업이다. 관련 벤치마크 기술과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녹여내 정밀 데이터를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 기반 관련 전략 논의와 이해관계자 역할 방법론 등을 제시했다. 행사에는 회사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을 수상한 국내외 기업 여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부적으로 △IP 및 혁신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적 요인 △변화하는 IP 생태계 내에서의 효율적인 IP 전략 실행 △AI 및 생성형 AI IP 프로세스 고도화 세션 등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바쉬 카네사라자 클래리베이트 기업전략 부문 부사장 ‘AI 시대, IP 전략’ 특별 발표도 이어졌다.

그는 “IP업계가 IP와 이노베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이해해야한다”며 “이 요인들은 지식재산권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IP 전략 및 기능, 구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탄력적인 IP 전략 및 기능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IP전략과 IP전술의 균형을 효과적으로 맞추기 위해 인력, 프로세스, 데이터 및 기술을 적절하게 배치해야만 변화하는 시대, 지속가능 성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지훈 클래리베이트 상무 주제발표 모습.

스톤 웽 클래리베이트 아시아 컨설팅 총괄 상무와 김지훈 클래리베이트 IP컨설턴트(상무) ‘AI 시대 특허관리’와 ‘중국 첨단기업, IP 경쟁력 및 트랜드’ 주제발표도 진행됐다. 특히 김 상무는 현장에서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특허관리시스템을 소개해 참가자 사이에서 반향을 일으켰다.

현장에 참석한 윤승현 현대자동차그룹 상무는 “현대차와 기아가 100대 혁신기업에 3회 연속 수상하게 돼 뜻깊다”며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동화, 자율주행, 로보틱스, 미래항공 모빌리티, 수소사업 등 미래 핵심 특허 확보와 연구개발에 노력하겠다”며 “클래리베이트는 우리 그룹 여러 분석 데이터 기반 니즈에 따른 IP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며, 심층 특허분석을 통해 IP 인텔리전스 및 전략적 IP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중요 파트너사”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이름을 올린 LG화학의 민경화 전무는 “기술 기반 기업에 특허와 같은 IP 경쟁력 확보는 미래 준비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특허 포트폴리오 확보에 그치지 않고 IP가 신사업 발굴과 과감한 R&D 활동 등 혁신 수단으로 활용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2024(Top 100 Global Innovators) 리스트

한편 회사는 최근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2024(Top 100 Global Innovators) 리스트를 발표했다. 회사가 상위 100개업 리스트 순위를 공개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한국 기업 약진이 두드러졌다. 1위 삼성전자, 6위 LG화학, 15위 LG전자, 26위 기아, 29위 현대자동차, 40위 SK하이닉스, 57위에 삼성SDI가 이름을 올리며 IP강국 기업으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클래리베이트는 한국 기업과 관련 연구기관이 일관성 있는 투자와 산업 미래를 리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3년 연속 이름을 올린 기업 과반수가 아시아계다. 삼성전자, 혼다, 도요타, LG전자, 파나소닉, 소니, 히타치, 도시바, 후지쯔, 신에쓰화학이다. 이외 기업은 GE와 다우, 퀼컴, 에릭슨 등이다.

지구촌 발명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작성됐다. 작성 과정에서 혁신성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지표를 통해 특허 출원된 아이디어 강점을 평가했다. 각 아이디어 강점을 바탕으로 변함없이 관련 혁신을 꾸준히 실현한 기업을 분류했다. 이후 지난 5년 동안 특허 등록의 혁신성을 평가해 100대 기업을 선별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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