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민희진, 위기순간 카드 꺼내…연상되는 정치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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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가 2023년 2월 1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위촉패를 수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걸그룹 뉴진스가 2023년 2월 1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위촉패를 수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극적인 발언으로 대중의 일시적인 관심을 끄는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11일 유튜브 ‘오세훈TV’ 노을 바비큐편에서 “나는 하루하루 충실하게 일 열심히 해서 승부하는 스타일이지 어느 날 갑자기 뒤집기 하는 그런 정치는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자극적인 발언으로 대중의 관심을 끄는 정치인들을 최근 논란의 중심에 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빗댔다. 오 시장은 “민희진씨도 매일 그것을 보여주지는 않았을 것이다. 결정적인 위기 순간이니까 그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그런 카드는 자주 쓰는 것 아니다”라며 “정치인 중에는 허구한 날, 매일매일, 수시로 (그런 카드를) 내보이는 연상되는 그런 분이 계신다”고 꼬집었다.

오 시장은 ‘인생만사 새옹지마’라는 말을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은 이게 굉장히 환희의 순간인데 몇 년 지나고 보니 환희의 순간 때문에 생긴 재앙의 시간이 지금 왔구나 싶었다”며 “이후 정말 극복하기 힘든 엄청난 불행이 내가 닥쳤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계기가 돼 몇 년 지나고 보니 ‘나한테 이런 행운이 찾아오네’ 했다. 이런 일이 인생에서는 정말 자주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젊은이들에게 위기를 기회로 삼고 쉽게 좌절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오 시장은 “위기는 반드시 기회가 된다. 안 믿는 젊은 친구들이 많겠지만 살다가 ‘어떻게 극복하지, 이거 수렁이다’ 싶을 때 정신 바짝 차리고 2박3일 고민하면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가 반드시 나온다”며 “절대로 젊었을 때 극단적인 선택하는 것 아니다. 내 말 한번 믿어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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