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30대에 아모레 임원 오른 이한숙 상무 모교 초청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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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숙 아모레퍼시픽 상무(첫줄 왼쪽 네 번째)가 10일 서울 청파동 숙명여대 프라임관에서 열린 특강에서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숙명여대

30대의 나이로 아모레퍼시픽 임원 자리에 오른 숙명여대 출신의 여성 리더 이한숙 상무가 모교 후배들을 상대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숙명여대 산하 연구기관인 아시아여성연구원은 서울 청파동 숙명여대 프라임관에서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여성 경력을 위한 자기계발과 뮤직 임파워먼트\’ 행사를 10일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 상무는 숙명여대 재학생 70여명에게 좌절과 고난을 극복하고 여성 리더로 성장한 본인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했다.

이한숙 상무는 1983년생으로 숙명여대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의 생활용품업체 P&G 글로벌 상무 등을 역임한 뷰티 분야의 대표적인 여성 리더다. 지난해부터 아모레퍼시픽 핵심 상품인 \’설화수\’ 브랜드 영업과 제품을 총괄하는 설화수 글로벌 커머셜 디비전(Division)장을 맡고 있다.

이한숙 상무는 자신이 만약 취업을 준비하던 17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경험한 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철저히 준비할 것 같다고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은행 인턴, 한국은행 조사원, 워킹 홀리데이 등 경험을 소개한 이한숙 상무는 “진정 원하는 꿈이 있다면 본인의 삶과 일에 대한 만족감이 더 크고, 앞으로 발전할 기회도 더 많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상무는 꿈을 이루기 위한 4가지 태도로 △주도적이고 긍정적인 자세 △원하는 직무 경험 △논리적 사고방식과 문제해결 역량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조했다.

이 상무는 질의응답 시간에서 \’취업에 해외 경험이 꼭 필요한지\’를 묻는 한 학생의 질문에 “해외 경험은 필수가 아니고 영어 면접 때 논리적으로 답변하고 높은 영어 점수를 받는 등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심숙영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진로 로드맵을 그리고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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