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컨테이너운임지수 4주 연속 상승…SCFI, 연중 최고 기록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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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KCCI 발표…전주보다 4.26%↑

K-컨테이너운임지수. ⓒ한국해양진흥공사 K-컨테이너운임지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컨테이너와 건화물선 해상 운임이 전주대비 모두 상승했다.

14일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해진공)가 발표한 K-컨테이너운임지수(KCCI)는 일주일 전보다 4.26%(111) 상승한 2606을 기록했다. 4월 22일부터 4주째 상승이다. 다만 운임 상승 폭은 전주(14.40%)보다는 줄었다.

건화물선 운임(KDCI)은 1278(6.31%) 오르며 2만240을 기록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도 올랐다. 지난 10일 기준 2305.79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2년 9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2300선에 진입했다. 2000선을 넘긴 건 지난 2월 23일 이후 약 3개월만이다. SCFI는 지난 3월 29일 이후 6주 연속 상승세다.

SCFI는 중동 지역 갈등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다시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SCFI는 지난해 12월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하기 시작한 이후 급등했다. 올해 2월 초부터는 하락하며 안정을 찾는 듯하다 최근 이란-이스라엘 갈등 심화로 운임이 반등했다.

해진공은 13일 발표한 주간 통합 시황 리포터에서 “노동절 연휴로 2주 만에 발표된 이번 주 SCFI는 홍해 사태 이후 최대폭으로 급등하며 전고점(2239.61, 1월 19일)을 상회했다”며 “SCFI는 일본서안을 제외한 한·중 운임지수 모든 항로에서 상승세”라고 설명했다.

해진공은 “중국 온라인 판매액이 전년동기대비 15.8% 증가하고, 희망봉 우회로 운송 소요 기간이 길어져 재고를 최소 2주 이상 확보하려는 화주들 운송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현재 선사들의 5월 초 일괄운임인상(GRI) 시행에도 불구하고 시장운임이 선사들 인상 운임보다 높은 수준으로 반영되고 있어 당분간 운임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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