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1분기 영업익 반토막…’기저효과’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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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분기 넥슨 일본법인 연결실적. /사진=넥슨
2024년 1분기 넥슨 일본법인 연결실적. /사진=넥슨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넥슨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60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48%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해 9689억원으로 집계됐다.

넥슨은 지난해 1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FC 온라인’, ‘FC 모바일’ 등 FC 프랜차이즈와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견조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당시 공개한 전망치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과 중국이 각각 53%, 27%를 기록해 가장 많았고 일본(3%), 북미·유럽(9%), 기타(8%)가 그 뒤를 이었다. 플랫폼은 PC가 73%, 모바일이 27%를 차지했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올 1분기는 전사 역량을 집중해 유저 만족도 향상과 참여도 개선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시간이었다”며 “21일 중국에 출시하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시작으로 참신한 게임성과 강력한 IP로 무장한 게임들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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