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엔터프라이즈, 아디다스 재고조정 완료…실적 개선 기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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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SK증권은 16일 아디다스의 재고조정이 종료됨에 따라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실적도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500원에서 상향 조정한 1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이 16일 화승엔터프라이즈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화승엔터프라이즈]

화승엔터프라이즈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1% 오른 345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 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고객사인 아디다스의 재고조정이 마무리됐고, 아디다스 신발 제품이 글로벌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예상보다 성장률이 높았다. 영업이익은 가동률이 증가함에 따른 초기 가동 손실 관련 비용 약 40억원이 반영돼 예상치를 하회했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오더의 회복 강도가 예상보다 강하다”며 “고객사의 아디다스 상황이 그 만큼 좋다”고 분석했다.

아디다스는 최근 1분기 재고자산이 ‘향후 몇 년 간 보게 될 가장 낮은 재고’라고 언급하며 재고조정이 완료됐음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또한 ‘오리지널스’ 신발 제품군을 중심으로 아디다스 브랜드 턴어라운드 시그널이 강하게 감지되고 있으며 라이프스타일 신발에 대한 추가적인 리빌딩 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브랜드 턴어라운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형 연구원은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주력 생산품인 런닝화를라이프 스타일 영역으로 확장시키는 전략을 펼치고 있어 직접적인 오더 증가의 수혜가 전망된다”며 “수익성의 경우 2분기부터 가동률 90% 후반대로 완전히 정상화됐으며 초기 가동 손실 문제도 해소됐기 때문에 매 분기 실적이 강하게 턴어라운드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전방 고객사인 아디다스의 재고조정이 완전히 종료됐고, 신발 제품 중심으로 브랜드가 강하게 턴어라운드 하고 있다”며 “아디다스의 주요 OEM인 화승엔터프라이즈에 강한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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