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공단, 바다식목일 맞아 민·관 합동 ‘바다숲 가꾸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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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주민과 함께 잘피 4000주 이식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 관계자들이 민관 합동 바다숲 가꾸기 행사를 하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 관계자들이 민관 합동 바다숲 가꾸기 행사를 하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본부장 양정규)는 바다식목일을 맞아 롯데마트, 환경재단, 전라북도 군산시와 어업인이 함께하는 ‘바다숲 가꾸기’ 캠페인을 지난 9일 군산시 장자도 해역에서 진행했다.

서해본부는 “최근 기후변화로 탄소중립 중요성이 전 지구적으로 부각하는 시점에 롯데마트와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최초로 서해안 잘피숲 조성에 참여하게 된 것은 앞으로 서해안 바다숲 사업이 국민과 함께하는 사업으로 발전·확대할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해본부는 어촌 주민들과 잘피 이식체 4000주를 제작·이식했다.

한편, 바다식목일은 바다 생태계 황폐화의 심각성과 바다숲 조성 필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국민과 함께 바다숲을 풍요롭게 만들자는 취지의 법정기념일이다.

양정규 서해본부장은 “이번 잘피숲 조성 행사를 통해 블루카본으로써 국제적 인증을 받는 잘피의 중요성과 해양생태계 보전·보호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잘피숲 지속 조성함으로써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이바지하고 연안 생태계 및 수산자원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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