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단순히 예쁜 몸을 만들기 위해, 살을 빼기 위해서만이 아닌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5/CP-2023-0087/image-bab68dcf-a2cb-4b30-98fb-92c1a67e4c85.jpeg)
사람은 아픔을 경험하기 전까지 건강한 신체를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그래서 특별히 몸이 불편하지 않으면 따로 건강을 의식하지 않고, 언제까지나 이 상태가 유지될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
하지만 대개 심각한 질병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나 고통이 없다. 그러다가 병이 이미 많이 진행되면서부터 고통은 찾아온다. 즉 자신이 알아차릴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질병의 초기 단계는 이미 지난 셈이다.
예를 들어 당뇨병의 경우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며, 대부분 당뇨로 인한 큰 합병증이 나타나서야 병원에 방문하게 된다. 또 세계에서 가장 흔한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모두 몸속 혈관이 막히면서 나타나는 질병인데, 혈관은 대략 70%가 막힐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5/CP-2023-0087/image-4b901ba3-8313-42bc-89bd-8c25340099dd.jpeg)
사람들은 이러한 질병과 합병증이 심각하다는 것과 예방을 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실천하는 사람이 드물 뿐이다. 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성을 직관적으로 판단하는 게 서툴기 때문이다.
‘불확실성의 확률 오해’라고 부르는 이 현상은 눈에 띄는 외상, 혹은 사고에 대한 불안이나 조심성은 상대적으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만 10년, 20년 특별한 신호 없이 진행되는 심각한 질병의 위험성은 과소평가하게 된다는 것이다.
건강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은 명확하고 간단하다. 바로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이다.
특히 운동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큰 효과를 가져온다. 유튜브 채널 ‘건강과 운동은 과학이다’에 따르면 프랭크 미주리 대학교의 의생명과학 교수는 거의 모든 질병의 사망률은 20분의 운동으로 감소하기 시작한다고 설명한다.
또 운동을 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어떠한 운동을 시작하게 되면 그 운동량이 매우 적더라도 모든 면에서 사망률을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5/CP-2023-0087/image-59c83bb7-dd95-4fd9-aad4-a38ccd154712.jpeg)
하루라도 젊고 아프지 않을 때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우리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 [오늘의 운세] 5월 19일, 재물운이 있는 별자리는?
- 10대 연인에 ‘이별값’ 120만원 받고도…스토킹·폭행한 20대男
- [날씨] 일요일 전국 맑은 하늘…한낮 30도까지 올라
- ‘불닭볶음면 500배’ 매운 과자먹고 사망한 美10대…사인은 ‘심폐정지’
- 몸값이 ’56억’…세계서 가장 비싼 소 경매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