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세계 해적 피해 취약 해역 ‘해적위험지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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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매주 최신 정보 제공

2012년 대만의 어선을 납치해 석방금을 받아낸 소말리아 해적 한 명이 소말리아 호비요 부근에서 배 옆에 서 있다. ⓒ뉴시스 2012년 대만의 어선을 납치해 석방금을 받아낸 소말리아 해적 한 명이 소말리아 호비요 부근에서 배 옆에 서 있다. ⓒ뉴시스

해양수산부는 24일부터 전 세계 해적 피해 취약해역 위험도를 수치화한 ‘해적위험지수’를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GICOMS) 홈페이지에 매주 공개한다.

해수부는 그동안 우리 선박과 선원의 해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아프리카, 소말리아·아덴만 등 해적행위가 잦은 해역을 ‘위험해역’으로 지정하고 무장 요원 승선 등 업계의 안전조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위험해역이 아니더라도 세계 곳곳에서 해적행위가 끊이지 않아 취약 해역별 위험 수준을 고려한 해적 피해 예방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해수부는 해적행위가 보고되는 세계 주요 해역(7개)의 해적 피해 위험도를 수치화한 ‘해적위험지수’를 개발했다. 이를 업계에 제공해 업계의 적절한 해적 피해 예방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적위험지수는 해적피해 위험도에 따라 4단계(매우높음·높음·보통·낮음)와 특별위험경보로 구분한다. 위험 단계와 권고사항은 매주 최신화해 GICOMS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해적위험지수는 우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그리고 선박의 안전을 지키는 데 꼭 필요한 유용한 정보”라며 “업계에서는 해적위험지수를 적극 활용해 위험한 해역을 통항할 때 그에 맞는 적절한 해적 피해 예방조치를 반드시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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