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號 네이버, 속절없는 신저가…라인사태에 개미들 또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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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성장모멘텀 둔화 우려 커 당분간 약세 예상

최수연 네이버 대표ⓒ네이버

‘라인야후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네이버가 장중 신저가를 경신했다.

27일 네이버는 전날과 같은 17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네이버는 장중 17만7400원으로 이전 52주 최저가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투자자들은 네이버가 라인야후를 일본 소프트뱅크에 넘길 경우, 기업 가치가 훼손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 라인은 일본에서 활성 사용자가 1억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에서도 폭넓게 쓰이고 있다. 네이버의 글로벌 전략의 핵심 플랫폼 중 하나로 손꼽혀온 서비스를 잃게 되면 기업가치도 하락할 수밖에 없다는 평가다.

앞서 일본 총무성은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이유로 행정지도를 통해 라인 운영사인 라인야후에 지분관계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 지분 64.5%를 보유한 대주주 A홀딩스 지분을 각각 50%씩 가지고 있다.

일본 정부의 요구에 따라 네이버가 지분 매각을 검토, A홀딩스 지분을 1주라도 넘길 경우 경영권을 소프트뱅크가 가지게 되면 자회사에 대한 영향력도 줄어들게 된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용산 청사에서 열린 한·일 양자 회담에서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에 대해 “앞으로 양국 간 불필요한 현안이 되지 않게 잘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국내 기업인 네이버에 지분을 매각하라는 요구는 아닌 것으로 이해하며, 한·일 외교관계와 별개의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행정지도는 한국 기업을 포함해 외국 기업들의 일본에 대한 투자를 계속 촉진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이 불변이라는 원칙하에서 이해되고 있다”며 “이번 행정지도는 이미 발생한 중대한 보안 유출 사건에 대해 어디까지나 보안 거버넌스를 재검토해 보라는 요구사항”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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