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부동산경영학회-SH공사, 공공주택 관련 학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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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부동산경영학회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6월 1일 광운대학교 새빛관 대강의실에서 ‘수요자 중심의 공공주택 공급 방안과 공공성 확대 전략’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데일리안DB

(사)한국부동산경영학회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6월 1일 광운대학교 새빛관 대강의실에서 ‘수요자 중심의 공공주택 공급 방안과 공공성 확대 전략’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광운대 대학원 부동산법무학과가 주관하며, LH·HUG·한국부동산원·GH·IH·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의 공공기관과 업계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최근 가계소득의 양극화로 서민의 주거불안은 가중되고 있다. 주택구매를 위해 소득을 한 푼 안 쓰고 모아야 하는 기간이 늘어났고, 끊어진 주거 사다리를 회복하겠다는 정부의 과감한 정책적 시도에도 불구하고 주거영역에서의 양극화도 심화되고 있다.

결국 올해 초 정부에서도 오는 2027년까지 공공주택 100만가구(공공분양 50만가구, 공공임대 50만가구) 공급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정부는 새 공공분양주택에 ‘뉴:홈’이라는 명칭을 붙이고 청년에게 34만가구, 중장년층에 16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미·중 갈등, 2개의 전쟁, 한국경제의 침체, 미 연준 금리 등 글로벌 경기의 지표는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초불확실성의 시대에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주택의 공급은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 및 해결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하여 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이번 세미나는 이춘원 광운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제1주제는 전세임대·장기안심 공급 혁신을 위한 ‘SH임차형 공공주택 플랫폼’ 도입 방안(김기중 박사, SH공사) ▲제2주제는 ‘SH임차형 공공주택 플랫폼’ 주요 기능과 이용 현황(정재훈 박사, KB국민은행) ▲제3주제는 공공리츠의 한계점과 개선방안(김천일 교수, 강남대) ▲제4주제는 건설공사 안전보건수준평가의 평가항목에 관한 연구(전경철, GH공사) 등이다.

이어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 김기운 경인여대 교수, 한상훈 중원대 교수, 성진욱 SH 도시연구원, 최차순 남서울대 교수, 김기영 인천도시공사 박사, 박필 동서울대 교수, 이광균 한양대 박사 등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서진형 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은 “주택 수요자의 필요와 선호를 중심으로 한 공공주택 공급방안을 모색하고, 공공성 확대를 위한 전략을 논의해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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