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아시아 12개국 공동 ‘아시아 식품성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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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0일 태국 방콕

3년간 연구 성과 및 우수사례 공유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농업청, 마히돌대학교와 함께 ‘아시아 식품성분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과제 최종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과제 평가회에서는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sian 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AFACI)가 아시아 12개국과 함께 지난 3년 동안 추진한 식품성분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과제 성과를 공유했다.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는 농진청 주도로 대륙별 농업 현안 해결과 기술격차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기구 형태의 농업과학기술 R&D 다자 협의체다. 아시아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농진청과 회원국은 국가별 주요 식품의 성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영양, 식생활 정책, 산업 및 교육 분야에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데이터베이스 품질 향상을 위해 데이터를 검증하고 편집하는 방법을 실습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AFACI와 국립농업과학원은 국가표준식품성분표 발간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한 우수 기술력을 아시아 국가에 전수하고, 아시아의 다양한 식품 성분정보를 표준화해 데이터를 구축하고자 과제를 수행했다.

지난 3년간 아시아 12개국은 국가별 식품성분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주요 식품을 100점 이상씩 모두 1244점을 선정해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무기질, 비타민 등 주요 영양성분을 분석한 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또, 식품 선정부터 수집, 식품 전처리, 성분분석 등의 방법을 표준화해 체계적인 식품 성분분석을 위한 표준 운영 절차서를 국가별로 제작했다.

이경태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장은 “식품성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성과는 아시아 국가 영양개선 사업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을 주축으로 협업해 아시아의 농식품 소비 경향을 파악하고 국가별 농식품 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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