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셀, 실적 성장기 재진입 기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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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1일 비츠로셀에 성장 정체기를 거쳐 실적 성장기로의 재진입을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2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이 31일 비츠로셀의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사진=비츠로셀]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상승 동력이 재가동됐다”며 북미 스마트미터 성장세 확인, 고온전지 회복, 방산의 앰플전지 성장 모드 진입을 꼽았다.

그는 “보빈(Bobbin)과 고온전지의 성장 정체로 작년 상반기 이후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지난 1분기 보빈 회복, 2분기 고온전지, 앰플전지 등 주력 제품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이 전년 대비 9.1% 오른 192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4% 상승한 439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작년 2분기 실적 피크 이후 성장 정체기를 거쳐 실적 성장기로 재진입을 기대한다”며 “Bobbin은 수도가스 외 전력 인프라 진입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전력센서 사물인터넷(IoT), 전력선·변압기 센서에 스마터미터 수요 확대의 수혜, 국내외 국방사업 확대로 앰플, 열전지의 공급 확대 요인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Bobbin의 시장 다변화와 앰플, 열전지의 방산산업 수혜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북미 전력 인프라와 방산의 새로운 성장 스토리가 주가에 반영될 시기”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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