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대경권 중견기업 네트워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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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지난 30일 경북 경산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에스엘에서 ‘제2차 대경권 중견기업 네트워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위지명(왼쪽부터) 아바코 회장과 강윤아 더프라임그룹 대표이사, 유지연 TC태창 회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이성엽 에스엘 부회장 등이 지난 30일 경북 경산시 에스엘에서 열린 ‘제2차 대경권 중견기업 네트워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대경권 중견기업 네트워크’는 TC태창, 에스엘 등 대경권 지역 우수 중견기업의 성장 전략과 역량 강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출범한 지역별 네트워크다. 현장에 참석한 대경권 우수 중견기업인들은 자동차 램프와 전장부품 전문기업인 에스엘 본사를 방문해 글로벌 성장 전략·신기술을 공유하고, 신제품·최첨단 설비를 견학했다.

이성엽 에스엘 부회장은 자율주행 시대를 맞아 보행자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램프 기술과 전기차를 위한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 신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하고 관련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이 부회장은 “급격한 자동차 산업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의 유연하고 기민한 소통·협력 체계 구축이 필수”라며 “부서 간 장벽을 가로지르는 프로젝트 중심의 애자일(Agile) 방식조직 운영을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의 핵심인 상시적 정보공유와 신속한 의사결정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전체 중견기업의 35.5%를 차지하는 지역 소재 중견기업은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요소”라며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상속증여세 완화, 가업상속공제제도의 개선뿐만 아니라 투자 촉진 보조금, 투자세액공제 확대 등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다각적인 지원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는 물론 새로 출범하는 국회와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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