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샐에 뛰어든 기업·케뱅…대출판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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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뱅크샐러드에 IBK기업은행과 케이뱅크도 대출 상품을 입점하기로 했다. 핫한 대출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얻어내겠다는 목표다.

[사진=뱅크샐러드]

뱅크샐러드는 31일 기업은행과 제휴해 신용대출과 대환대출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6월부터는 주택담보대출 상품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케이뱅크의 맞춤형 신용대출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뱅크샐러드는 “최근 기업은행이 대출 중개 플랫폼에서 최우선 협상 대상자로 지정했다”면서 “케이뱅크에선 직장인과 개인사업자, 중·저신용자가 맞춤형 신용대출 상품을 볼 수 있다”고 했다.

현재 뱅크샐러드는 제1금융권과 저축은행 포함 70여개의 금융사와 제휴 중이다. 웰컴저축은행·애큐온저축은행과 추가 제휴도 완료했다. 뱅크샐러드는 신용대출과 주담대, 대환대출을 비롯한 200여 개의 상품을 확보했다.

뱅크샐러드는 대출 판을 키우고 있다. 지난달에는 대출 최저금리와 최대한도를 비교해 주는 ‘대출찾기’ 페이지도 오픈했다. 여기서 제공하는 정보는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전세자금대출, 비상금대출 등이다.

지난 24일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자는 누적 20만2461명이다. 더 낮은 금리로 이동한 대출 규모는 10조1058억원이다.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서비스로 대출을 갈아타는 분위기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뱅크샐러드의 데이터 타겟팅 기술로 제휴사가 사업 전략을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어 윈윈”이라며 “앞으로도 최다 대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고객의 상품 선택권을 넓히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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