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5년 연속 바이오USA 참가…”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41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셀트리온이 이달 3일부터 6일까지(현지 시간) 나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 2024’를 통해 해외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셀트리온이 이달 3일부터 6일까지(현지 시간) 나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 2024’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3일 이같은 일정을 발표하면서 바이오USA 기간 동안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설치해 제약 기술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약업계에서 바이오USA는 세계 최대 행사다. 셀트리온은 2010년부터 약 15년간 매해 참가하며 회사의 경쟁력을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

앞서 셀트리온은 인플릭시맙 성분의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를 미국에 출시한 바 있다. 올해 5월에는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복제단백질의약품) 최초로 ‘옴리클로'(오말리주맙)가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판매 특허를 획득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를 통해 회사는 부스에 개방형 미팅 공간 등을 마련해 파트너십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후속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해 약물접합체(ADC)와 항체 신약 등에 대한 의약품위탁생산(CMO) 사이트를 추가하고, 향후 공동 개발을 위한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4’ 내 셀트리온 부스 전경.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 관계자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짐펜트라가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 받아 회사의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며 “바이오USA에서 셀트리온의 의약품 개발 역량과 기술 경쟁력에 시너지를 더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