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2024’ 성대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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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라이즈 2024(이미지=NextRise 2024, 홈페이지)
넥스라이즈 2024(이미지=NextRise 2024, 홈페이지)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와 KDB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이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4, 서울’이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외 스타트업 1,500개사와 글로벌 대기업·중견기업, 벤처캐피털, 스타트업 지원기관 250개사가 참여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을 도모한다.

넥스트라이즈(NextRise)는 한국무역협회와 KBD산업은행이 공동으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과 글로벌화를 위해 지난 2019년 첫 행사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6회차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 스타트업 행사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주빈국 제도를 도입해 일본을 주빈국으로 선정했다. 미쓰비시(Mitsubishi), 미즈호(Mizuho), 소니(Sony), 라쿠텐(Rakuten) 등 대표 일본 기업들이 참여해 한국 스타트업과의 교류 및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이 밖에도 ▲스타트업 혁신 기술 및 제품 홍보, ▲1:1 비즈니스 밋업, ▲국내외 저명인사의 강연, ▲스타트업 IR 피칭, ▲채용설명회,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간의 사업·투자 협력을 촉진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한국무역협회 황철주 비상근부회장(주성엔지니어링 회장),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 김복규 KDB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조현래 콘텐츠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3년 스타트업 수출은 2017년 대비 약 9배 성장한 24억 불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스타트업 수출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2027년 세계 수출 5강 도약을 목표로 신기술과 혁신성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수출테크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2024년에는 수출테크기업 100개사를 육성하고, 2025년까지 스타트업 거점 무역관을 K-테크 캠프로 개편해 파리, 실리콘밸리 등 1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넥스트라이즈 2024는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들이 교류하고 협력하며,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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