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눈을 위한 기술, 모두의 눈을 생각하는 스타트업 주식회사 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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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이 이홍재 대표이사
티아이 이홍재 대표이사

안과 전문 의료기기 개발 스타트업 주식회사 티아이(대표이사 이홍재, 문성혁)가 개발한 백내장 수술용 수정체 전낭 절개 기구 ‘아이메스(imass)’가 6월24일 독일 에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메디칼디바이스 & 테크놀로지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은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티아이의 혁신적 기술과 디자인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티아이는 2016년 설립된 이래로 안과용 의료기기 개발에 주력해왔으며, 이번 수상은 그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사례다. 티아이는 산업 디자이너, 안과 의사, 엔지니어가 함께 모여 ‘눈을 위한 기술, 눈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실현해왔다.

이번 레드닷 어워드에서의 수상 외에도 티아이는 지난 2021년 대한안과학회 제126회 학술대회에서 세광학술상 대상을 받았고,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에서는 Accessibility & Aging Tech, Digital Health, Human Security 등 3개의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성과와 관심의 중심에 있다.

티아이는 백내장 수술기구 ‘아이메스(imass)’외에도 웨어러블 사시 진단기기 ‘아이게이지(igazy)’와 시력 변화 추이를 활용한 시력 예측∙관리 어플리케이션 ‘아이닥(EYEDOC)’을 개발, 다양한 안과 질환 치료 및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제품들은 모두 혁신성과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티아이의 이홍재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새로운 수정체전낭 절개 기법 및 절개기구를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도 많은 의료진과 환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안전하고 혁신적인 안과 솔루션을 개발해 나아가는데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티아이는 ‘아이메스’의 임상시험을 마치고 조속히 의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국내 및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티아이는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안과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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