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홀트에너지(HALTENERGY)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홀트에너지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추출기 개발을 통해 기존 수소산업의 수송, 저장 비용문제를 해결하고자하는 스타트업이다.
홀트에너지는 이번 투자자금을 활용하여 1kW~5kW규모의 수소추출기 실증과 인력 증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폐플라스틱 열분해사업에 참여하는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스케일업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홀트에너지는 폐플라스틱과 에너지 문제를 함께 해결해내겠다는 다짐으로 자원순환의 날인 지난 해 9월 6일에 회사를 설립하였으며, 법인설립 2년차만에 제2회 김해 Station-G IR데모데이 우수상, 울산스타트업페스타 우수상, 울산청년창업사관학교 및 신기술창업 활성화, 울산청년CEO사업에 선정되는 등 사업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홀트에너지 김흥섭 대표는 “인류가 살아가는데 발생하는 폐기물과 인류에게 꼭 필요한 에너지 문제를 함께 해결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건물용, 산업단지용, 발전용까지 단계별 스케일업을 통해 수소 생태계를 주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라운드 투자자인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측은 “홀트에너지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후테크 기업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한 회사라고 판단하고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10년 이상의 에너지 분야 경험을 보유한 CEO와 Co-founder인 CTO의 기술 전문성을 토대로 글로벌 유니콘 기후테크 기업으로써 지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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