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펙스에이아이, 위암·대장암 조기 진단 AI 솔루션으로 글로벌 진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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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펙스에이아이, 위암·대장암 조기 진단 AI 솔루션으로 글로벌 진출 가속
아펙스에이아이, 위암·대장암 조기 진단 AI 솔루션으로 글로벌 진출 가속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아펙스에이아이(대표 김성우)는 2024년 말까지 아이쿱의 닥터바이스 플랫폼에 자사의 위암 및 대장암 조기 진단 AI 솔루션과 투석 중 저혈압 예측 AI 솔루션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아펙스에이아이과 아이쿱이 지난 2월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아펙스에이아이는 이를 통해 글로벌 의료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2018년 설립된 아펙스에이아이는 위암 및 대장암 조기 진단과 신장내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6년간의 연구개발(R&D)을 이어온 의료 AI 전문 스타트업이다. 김성우 대표(전 오라클 연구개발자)와 홍창걸 최고 의료 책임자(오랜 임상 경험의 전문의)가 공동 창업한 이 회사는 가톨릭의대, 서울대 의대, 인하대 의대 등 주요 국내 대학병원들과 협력하여 혁신적인 AI 기반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아펙스에이아이가 개발한 위암 및 대장암 조기 진단 AI 솔루션은 100만 개 이상의 내시경 영상을 바탕으로 암의 원인 질환과 진행 단계를 판독하여 의료진에게 종합적인 위험도 평가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환자의 질환 진행 상황을 시계열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

아울러, 아펙스에이아이는 국내 8개 대학병원과 협력해 급성 신장 손상(AKI) 및 투석 중 저혈압(IDH) 발생을 예측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AI 솔루션은 150만 개 이상의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예측하여 신장 질환 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펙스에이아이 김성우 대표는 “AI 솔루션은 암 조기 진단과 신장 질환 관리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2025년 상반기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지사를 설립해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펙스에이아이는 2025년 하반기 실리콘밸리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및 슈퍼컴퓨팅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원격 진단 AI 플랫폼도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 5대 암 진단 분야로 AI 플랫폼을 확장하고, 암 치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통합적인 암 진단 및 치료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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