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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테크 스타트업 씬그립, 주식회사 제이엔피글로벌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좌측부터, 제이엔피글로벌 문종혁 이사, 씬그립 하영열 대표 제이엔피글로벌 박지환 대표, 제이엔피글로벌 김태우 부장
좌측부터, 제이엔피글로벌 문종혁 이사, 씬그립 하영열 대표 제이엔피글로벌 박지환 대표, 제이엔피글로벌 김태우 부장

산업용 전동 그리퍼 개발 전문 기업 주식회사 씬그립(대표 하영열)이 유니콘빌더 액셀러레이터이자 투자사인 주식회사 제이엔피글로벌(대표 박지환)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씬그립은 2024년 초, 설립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가반하중 5kg 로봇팔용 프리미엄 전동 그리퍼를 출시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가반하중 1kg 로봇팔용 경량 전동 그리퍼를 개발 중이다. 그동안 외산 제품에 의존해온 산업용 그리퍼 시장에서 국산 기술로 개발된 그리퍼를 출시해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씬그립의 하영열 대표는 삼성중공업에서 25년간 로봇 제어기 및 로봇 시스템을 개발한 엔지니어 출신으로, 해당 분야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딥테크 스타트업 씬그립을 설립했다. 하 대표는 ▲그리퍼 제어기술 내재화 ▲자체 디자인에 대한 핵심기술 지재권 확보하였고, 핵심 가공설비 및 자동 검사 설비를 내재화하여 원가 경쟁력, 품질, 정밀도등 제품 경쟁력을이미 창업 초기단계에 확보하였다.

씬그립은 주요 협동로봇 제조사의 3rd Party 제품으로 등록하여 국내 로봇 관련 주요 기업에 실증 사업을 수주하여 납품을 마쳤으며, 향후 로봇시스템 제조사와의 추가 양산 계약을 통해 매출 성장을 더욱 기대하고 있다. 또한, 씬그립은 지난 4월 한국로봇산업협회에서 로봇 분야 전문 기업으로 선정되어, 2024 독일 하노버 산업전시회(Hannover Messe 2024)에 참가했다. 이 전시회에서 힘 센서 없이 부드러움 감지 기능을 보유한 전동 그리퍼 ‘옵티멈’을 선보여 해외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현재 해외 고객과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다가오는 10월 로봇월드24에서 경제형 그리퍼 ‘이코노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씬그립의 해외 전시회 참가와 양산 계약 추진은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 

씬그립에 시드 투자를 주도한 주식회사 제이엔피글로벌은 세종과 대전 지역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터이자 투자사로, 딥테크 기반 예비 및 초기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제이엔피글로벌은 비수도권 지역의 창업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년간 200여 개의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해왔으며, 이 중 35개 기업에 성공적으로 투자를 완료했다. 스타트업의 성공 파트너로서 씬그립과 같은 딥테크 기업을 발굴하여, 직접 투자와 후속 투자 연계 및 초고속 성장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제이엔피글로벌은 산업 및 시장의 패러다임을 혁신할 수 있는 ‘유니콘’ 기업 육성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기업의 핵심 가치로 삼아 향후 유니콘 빌더 투자사로서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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