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첫걸음 창업전문기관 R&D 과제에 선정된 아이오엔(주)은 AI 기반 맞춤형 일자리 매칭 플랫폼 ‘초단알바 Ver.3.0’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고용 생태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니어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술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단알바 Ver.3.0은 단순한 구인구직 플랫폼을 넘어 ▲생성형 언어모델을 활용한 이력서 자동 생성 ▲AI 증명사진 제작 기능 ▲스마트 매칭 시스템 ▲음성 입력 및 실시간 번역 기술 등을 갖췄다.
사용자는 자동으로 생성된 맞춤형 이력서를 받아볼 수 있으며, AI 이미지 처리 기술을 통해 별도의 촬영 없이도 간편하게 증명사진을 제작할 수 있다. 스마트 매칭 시스템은 구직자의 경력, 지역, 직무 선호도 등을 분석하여 매칭 성공률을 극대화한다.
이번 플랫폼은 특히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시니어와 외국인 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시니어 사용자를 위해 음성 입력과 읽어주기 기능이 포함되었으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실시간 번역 기능은 언어적 장벽을 해소해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도 편리함을 제공한다. 플랫폼 설계에 대해 아이오엔 이윤정 대표는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ERP 시스템이 적용된 초단알바 Ver.3.0은 채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해 근로계약서, 급여 명세서, 사직서 등 필수 문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 시스템은 구직자와 기업 간의 계약이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 채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플랫폼 내 상호평가 시스템은 구직자와 기업은 서로의 성실성, 책임감, 업무 능력 등을 평가하여 신뢰 기반의 고용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채용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한층 더 강화하며,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안정적이고 공정한 채용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아이오엔 이윤정 대표는 “초단알바 Ver.3.0은 단순히 일자리를 연결하는 것을 넘어, 기술과 사람의 연결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가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고용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구직자와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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