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매입으로 더 싸고, 유니크하게”…이마트·트레이더스, 주류 선물세트 확대

6일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이마트 와인&위스키 선물세트’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

이마트와 트레이더스가 새해 첫 명절 선물로 주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마트·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는 설을 앞두고 연말연시 수요가 높은 위스키·와인 선물세트를 단독 상품으로 구성,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사전 예약 기간인 오는 15일까지 구매하면 최대 4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먼저 푸른 뱀띠의 해를 기념한 특별 세트들을 준비했다. 이마트 앱 ‘와인그랩’에서는 ‘톨라이니 발디산티 IGT 2020’을 한정 판매하고, ‘조니워커 블루뱀띠 에디션’ ‘몬테스 알파 카버네소비뇽 스페셜 뱀띠 에디션’ 등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중 ‘몬테스 알파 카버네쇼비뇽 스페셜 뱀띠 에디션’은 이마트·트레이더스·이마트 에브리데이·이마트24에서 단독 운영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누적 판매 1600만병을 돌파한 칠레 최초 프리미엄 레드와인으로, 뱀띠 해를 맞아 뱀띠 디자인이 레이블에 적용된 한정판을 1만8000병 판매한다.

이와 함께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위스키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트레이더스는 18년간 숙성한 위스키를 1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듀어스 18년’을 단독 상품으로 판매하고, 이마트는 글라스+가죽 캐리어 세트로 단독 기획한 ‘아벨라워 14년’을 올 설 선물세트로 준비했다.

미국 5대 버번 위스키 중 하나인 ‘우드포드 리저브’ 역시 글라스 2종 세트를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단독으로 운영한다.

백민 이마트 위스키 바이어는 “가성비 위스키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10만원대 이하의 가격대에 다양한 증정품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와 통합 매입으로 물량을 크게 확보해 단독 주류상품을 가성비 있게 선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설 와인 선물세트는 전년 물량의 110%, 위스키 선물세트는 117%가량 늘었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번 설을 맞아 선물하기 좋은 주류 선물 세트 중 가성비 상품군과 단독 운영하는 프리미엄 상품군을 강화했다”면서 “앞으로도 이마트·트레이더스는 선물을 주고받는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상품 기획에 주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