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 돼 8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하는 손보사 빅4(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단순 평균 손해율은 82.0%로 전년 동기(82.1%)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같은 기간 KB손보 손해율은 83.0%를 기록했으며 ▲삼성화재 82.9% ▲DB손보 81.1% ▲현대해상 80.9%로 집계되며 80%를 웃돌았다. 그 외 ▲MG손해보험 114.7%▲메리츠화재 80.9% ▲한화손해보험 76.6…
한국 경제계가 24일 상법 개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한국경제인협회를 비롯한 국내 경제8단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상법 개정안이 경영권 공격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계는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 확대 등 기업지배구조 강화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전달했으나,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아 당혹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기업은 계속되는 내수 부진에 따른 저성장,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및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내외 경영 환경…
HD현대그룹의 지주회사인 HD현대는 오늘(24일) 개최 예정이던 정기 주주총회를 다음달 27일로 연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HD현대 측은 이날 공시를 내고 “주주총회 집중일을 피해 개최하고자 했으나 연결대상 자회사 및 종속회사들의 결산 일정과 외부감사인의 감사 일정, 원활한 주총을 위한 제반 준비 등 대내외 일정을 감안해 불가피하게 주총 집중일로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제8기 정기주총에서는 ▲보고사항(감사 보고, 영업실적 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및 운영실태 보고) ▲4건의 부의 안건(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건, 신임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