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나무 이야기] 양란의 여왕 ‘카틀레야’…꽃혀로 벌들 위한 활주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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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일의 꽃은 ‘카틀레야'(Cattleya), 꽃말은 ‘당신은 미인입니다’.

▲카틀레야. /송정섭 식물학 박사
▲카틀레야. /송정섭 식물학 박사

화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미인이다. 가히 양란의 여왕이라 칭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열대 아메리카의 해안이나 고원지대가 고향이다. 주요 자생지 중 한 곳인 ‘콜롬비아’의 나라꽃이기도 하다.

▲카틀레야. /송정섭 식물학 박사
▲카틀레야. /송정섭 식물학 박사

꽃이 크고 아름다우며 요즘 한창 출하되고 있다. 꽃색이나 꽃모양이 무척 다양하다. 강한 직사광선은 싫어하지만 겨울 동안 햇볕은 꽃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든다. 뿌리가 노출된 채 자라니 습도유지도 중요하다.

▲카틀레야. /송정섭 식물학 박사
▲카틀레야. /송정섭 식물학 박사

양란들이야 다 예쁘지만 카틀레야는 ‘당신은 미인입니다’라는 꽃말에 지나침이 전혀 없다.

▲카틀레야. /송정섭 식물학 박사
▲카틀레야. /송정섭 식물학 박사

자신들의 중매쟁이인 벌들이 착륙할 수 있도록 꽃혀(설판)를 만들어 번성하는 모습도 가히 압권이다.

#카틀레야 1분 영상

▲카틀레야. /송정섭 식물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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