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업계가 올해 자동차보험료를 0.4∼1.0% 인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부터 4년째다.
손보사들은 당국의 상생 압박 속에 자동차보험료를 2022년 4월 1.2∼1.4%, 2023년 2월 2.0∼2.5%, 올해 2월 2.1∼3% 인하했다.

21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은 이르면 22일부터 올해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발표할 계획이다.
각사별로 평균 0.4∼1.0%가량 인하하는 방안이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시장점유율이 30%에 육박하는 대형 A사는 1.0%, 22%에 육박하는 대형 B사는 0.8% 안팎, 21%인 대형 C사는 0.5∼0.6%, 14% 대인 대형 D사는 0.4∼0.5% 인하하는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점유율이 3.7%로 가장 먼저 인하계획을 밝힌 중형보험사도 1.0%를 인하할 계획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는 보험업계 새 회계기준인 IFRS17 시행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 중이다.
한편, 보험사들은 작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등하면서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상생금융’에 동참해달라는 금융당국의 요청에 인하로 방향을 틀었다.
자동차 보험료는 손해보험사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다만,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은 가입자가 2500만명에 달하다보니 국민의 일상과 직결되고 물가에 직접 영향을 끼쳐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손해보험업계와 협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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