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나무 이야기] 당신은 소중한 존재, ‘사스레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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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의 꽃은 ‘사스레피나무'(East Asian eurya), 꽃말은 ‘당신은 소중합니다’.

▲사스레피나무. /송정섭 식물학 박사
▲사스레피나무. /송정섭 식물학 박사

엊그제 우묵사스레피보다 더 내륙에서 자라며 키가 크고 잎도 드문드문 나 있다. 꽃 냄새는 ‘어이쿠’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좋지 않다.

▲사스레피나무. /송정섭 식물학 박사
▲사스레피나무. /송정섭 식물학 박사

상록성이라 꽃꽂이 소재로 많이 이용됐다. 예전에는 화환이나 조화를 만들 때에도 바탕용으로 즐겨 썼다. 작년에 야쿠시마에서 보니 우묵사스레피는 생울타리로 널리 활용되고 있었다. 

▲사스레피나무. /송정섭 식물학 박사
▲사스레피나무. /송정섭 식물학 박사

당신은 소중합니다. 화환을 만들 때 지금은 플라스틱 바탕에 조화가 대부분이라 예전의 살아 있는 소재들이 그립다. 곁에 없어봐야 소중한 걸 안다.

#사스레피나무 1분 영상

▲사스레피나무. /송정섭 식물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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