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지난해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무역 적자 폭이 40% 이상 축소됐다.
2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재무부는 이날 2024년 무역통계 속보에서 일본의 지난해 수출액이 전년 대비 6.2% 증가한 107조913억 엔(약 984조458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5조3325억 엔 적자였다. 4년 연속 적자 행진을 하기는 했지만 적자 폭이 전년보다 44%나 줄었다고 닛케이는 짚었다.
또 함께 발표된 지난해 12월 무역수지는 1309억 엔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6개월 만이다.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해 석 달 연속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시장 예상치(2.4%)를 웃돌았다. 대미 및 대중 수출의 감소세는 지속됐다. 수입액은 전기기계류와 비철금속 부문이 증가하면서 1.8% 증가, 2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시장 예상치는 3.2% 증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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