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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서울 강남권 분양 단지인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방배6구역 재건축) 아파트 1순위 청약에 4만여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고분양가 기조 및 탄핵정국에 따른 경기 침체로 전국 아파트 청약시장이 침체된 상황이지만, 해당 단지의 경우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약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 아파트는 이날 268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4만635개의 청약통장을 받아 평균 15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전날 21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도 1만8129명의 신청자를 받아 평균 84.7대 1의 경쟁률을 썼다.
전용면적별 최고 분양가는 △59㎡ 17억9650만원 △84㎡ 24억5070만원 △106㎡ 29억9780만원 △120㎡ 31억8400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단지 인근 ‘방배 그랑자이’ 아파트 전용 84㎡형이 작년 12월 21일 29억7500만원(19층)에 거래된 바 있다. 전용 84㎡형의 경우 약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당첨자는 오는 12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청약 당첨자가 분양계약 하는 것)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간 이뤄진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6개동, 총 109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1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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