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리더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글로벌서 ESG 경영 성과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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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박금재 기자] 재계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ESG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제 ESG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ESG는 환경적 건전성(Environment)과 사회적 책임(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를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경영 전략이다. ESG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이에 <녹색경제신문>은 ESG를 이끄는 사람들을 연중 기획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註)>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사진=카카오페이]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글로벌 시장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2022년 4월 ESG 경영을 선언한 이후 지속가능한 성장에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다. 

이는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2022년 ‘ESG추진위원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핀테크 업계 최초로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설립하며 ESG경영을 선도해 온 결과란 평가다. 올해 역시 신 대표는 세대와 계층을 불문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디지털 금융을 목표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제공=카카오페이]
[제공=카카오페이]

2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 편입

카카오페이가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JSI) 코리아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 DJSI 지수는 미국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 가능성 평가 지수로, 글로벌 기업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투자자들에게 책임투자 기준을 제시하는 중요한 척도로 활용된다.

카카오페이는 DJSI 코리아 지수에 2023년 초대된 첫해 바로 편입에 성공했고, 올해도 ESG경영을 지속한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지수에 편입됐다. 현재 DJSI 코리아 지수 내 주요 증권사·카드사 등이 포함된 금융서비스 산업군에 편입된 핀테크(금융+기술) 기업은 카카오페이가 유일하다.

카카오페이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고루 성과가 향상됐고, 특히 ▲인권 경영 ▲인적 자본 관리 ▲투명한 보고 ▲기업 윤리 등 부문에서 펼쳐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카카오페이는 2022년 4월 ESG 경영을 선언한 이후 매해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사업 활성화 지원, 디지털 금융교육 등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DJSI 코리아 지수에 편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핀테크업권 ESG 경영 문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카카오페이]
[사진=카카오페이]

‘2024 소비자 ESG 혁신대상’ 소비자안전상 수상

카카오페이는 ‘2024 소비자 ESG 혁신대상’에서 소비자안전상 시니어안전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뤄냈다.

소비자 ESG 혁신대상은 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소비자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ESG 소비자이니셔티브 주관, 미래소비자행동과 소비자권익포럼 등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 2회를 맞은 소비자 ESG 혁신대상은 100명의 소비자 평가단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5개 분야에서 18개 기업이 선정됐다.

카카오페이는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를 통해 시니어 소비자가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는 카카오페이가 2023년 카카오임팩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1년간 5000여 명에게 1500회 이상의 디지털 금융 앱 실습,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하며 시니어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위해 같은 시니어 세대를 디지털 금융 교육 강사인 ’페이티처‘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니어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이윤근 카카오페이 ESG협의체장은 “카카오페이는 ’이로운 흐름, 유연한 금융‘이라는 ESG 비전 하에 누구나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디지털 금융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카카오페이]
[사진=카카오페이]

청소년 금융교육 위한 기금 5억원 조성

카카오페이는 디지털 금융교육 캠페인에도 힘을 쏟고 있다. 

10대 청소년 금융 이해력 향상을 위해 5억원 기금을 조성하고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클래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클래스를 공동 운영하며 청소년 금융 문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금융교육 접근성 향상을 약속했다.

카카오페이는 금융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각사각 페이스쿨’ 아래 주니어클래스를 신설하고 금융 이해력 향상과 올바른 금융생활 태도 함양을 돕는 교육 지원에 향후 3년간 5억원의 기금을 후원할 예정이다.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지식과 금융생활 태도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경제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금융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중고등학교 60개교에 방문교육 운영을 담당한다.

또한 양사는 금융교육 지역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도서산간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함께 카카오페이 사옥 투어 및 핀테크∙금융권 진로체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캠프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고승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회장은 “이번 카카오페이와의 협력은 청소년의 핀테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금융 시대에 적합한 금융교육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에게 맞춤형 금융교육을 지원해 올바른 경제 가치관을 세우고 건강한 금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금융주체로 성장하고 있는 10대 청소년들을 비롯해 시니어, 사회초년생 등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 세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사각사각 페이스쿨’은 디지털 금융소외계층에게 맞춤형 금융교육을 지원하는 카카오페이 대표 상생 캠페인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3년 시니어 디지털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해 카카오임팩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 클래스를 먼저 선보였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 그룹 상생 슬로건 ‘더 가깝게, 카카오’에 발맞춰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금융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접근성과 이해도를 제고하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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