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에서 메이플스토리 놀이기구 탄다…내년 상반기 ‘메이플아일랜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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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가 넥슨과 협업해 내년 상반기 매직아일랜드에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IP)을 접목한 테마존 ‘메이플 아일랜드’를 선보인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월드는 넥슨과 협업한 ‘메이플스토리’ 테마존을 내년 상반기 오픈하기로 하고 준비 작업을 진행중이다. 테마존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 테마파크 중 실외 공간인 매직아일랜드에 만들어질 예정이다.

▲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 제공

약 1983만㎡(600평) 규모로 조성되는 메이플 아일랜드에는 신규 어트랙션(놀이기구) 3종이 들어선다. 선물숍과 F&B(식음료) 매장, 조형물, 포토존, 체험 공간 등도 설치된다.

롯데월드는 앞서 넥슨의 ‘카트라이더’ 등을 활용해 어트랙션을 조성한 적은 있지만 게임 세계관 전체를 특정 공간에 조성하는 테마존을 만드는 것은 메이플스토리가 처음이다.

권오상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롯데월드는 그동안 웹툰, 게임, 애니메이션 등과의 콜라보(협업)로 ‘상상이 현실이 되는 테마파크’로 도약했다”며 “이번 넥슨과 콜라보를 통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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