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최근 7년 또는 10년 내 입원·수술 이력이 없다고 추가고지(건강고지)할 경우 일반고지보다 더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삼성 The라이트 건강보험’을 1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가입 전 고지항목 중 7년 또는 10년 내 입원·수술 이력이 없는 건강한 고객(표준체)에게 더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을 제공한다. 건강고지형 10년 기준, 기존 일반 고지 상품보다 최대 25%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또 건강고지형 상품 추가 고지기간 동안 장염, 요실금, 식중독과 같은 경증질환으로 인한 입원·수술은 예외로 둬 가입 문턱을 낮췄다.
이 상품은 통합암진단특약, 통합뇌관련질환진단특약, 통합심장관련질환진단특약 3가지 특약으로 26가지 폭넓은 암·뇌·심질환 대비가 가능하다. 세부 보장별로 각각 최초 1회에 한해 보장받을 수 있다. 위암 및 식도암, 대장암(대장점막내암제외) 등 12부위 암보장과 뇌혈관질환, 특정심장질환, 부정맥 등 각 7가지 뇌·심혈관질환을 보장한다.
또 암직접치료보장특약 및 2대질병주요치료보장특약 가입시 암·뇌·심혈관질환 진단 후 최대 10년간 연간 1회에 한해 치료비를 보장해 치료비 부담을 줄였다. 비용 부담이 큰 상급종합병원 치료는 상급종합병원암직접치료보장특약, 상급종합병원2대질병주요치료보장특약 등으로 대비가 가능하다.
삼성 The라이트 건강보험 가입나이는 15~70세까지로,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 The라이트 건강보험은 건강할수록 더 ‘라이트’한 보험료로 합리적인 보장을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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