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6개 직군 경력직 채용…한국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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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챗 GPT를 서비스하는 오픈AI가 한국 사업을 본격화한다.

29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한국법인을 설립을 선언한 오픈AI가 서울 지사에서 근무할 6개 직군 경력직에 대한 채용을 시작했다.

▲오픈AI 한국법인 경력직 채용 공고. /링크드인 캡처
▲오픈AI 한국법인 경력직 채용 공고. /링크드인 캡처

오픈AI는 전날 채용 관련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 서울 지사에서 근무할 경력직 인재 6개 직군을 채용한다고 공지했다.

‘시장 진출'(GTM) 직군에는 대기업·디지털·전략 부문의 고객을 총괄하는 ‘어카운트 디렉터'(고객 총괄) 3개 직군을 채용한다.

나머지 직군은 고객 관리, 기술 엔지니어, 설루션 설계 등이다.

오픈AI는 채용공지에서 “6개 직군 모두 주 3일 출근하고 나머지 근무는 재택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지원자격은 다년간 경험을 쌓은 경력직이다.

예를 들어 전략 부문의 지원조건은 ‘연간 200만 달러 이상의 매출 성과를 3년 이상 연속으로 달성한 경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분야에서 14년 이상 영업한 경험’ 등이다.

오픈AI는 입사자가 해외 또는 국내에서 서울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오픈AI는 지난 26일 국내 언론과 만나 한국에 법인을 공식 설립했으며, 향후 몇 달 내 서울에 첫 번째 사무소를 열어 국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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