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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아닌 예측…트루스 소셜의 새 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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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트럼프 일가의 미디어 자산을 보유한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rump Media & Technology Group, TMTG)이 2022년 선보인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예측 시장(prediction markets)을 도입한다.

TMTG는 최근 크립토닷컴(Crypto.com)과 손잡고 새 상품 ‘트루스 프리딕트(Truth Predict)’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출시 시점은 가까운 시일 내로 공지했다. 크립토닷컴은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응답하지 않았다.

예측 시장은 사건의 결과에 돈을 거는 거래소다. 가격은 참가자들의 전망을 반영하며 전통적 예측 방식보다 정확한 경우가 많다. 트루스 소셜 이용자는 선거, 물가 상승률 변동, 스포츠 경기, 금·원유 등 원자재 가격에 베팅할 수 있다.

발표는 예측 시장 열기가 최고조에 오른 시점에 나왔다. 이달 초 뉴욕증권거래소(New York Stock Exchange) 모회사는 대표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에 20억 달러를 투자했다. 로빈후드(Robinhood) 등도 속속 시장 진입에 나섰다.

현재 이 시장은 폴리마켓과 경쟁사 칼쉬(Kalshi)가 양분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대선 기간 두 플랫폼은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고, 당시 수백만 명이 30억 달러 이상을 결과에 베팅했다. 현재 폴리마켓의 기업가치는 90억 달러, 칼쉬는 약 50억 달러로 평가된다.

최근 열기는 스포츠 베팅 수요도 한몫했다. 칼쉬와 폴리마켓은 드래프트킹스(DraftKings) 같은 사업자와도 맞붙고 있다. 트루스 프리딕트가 스포츠에 방점을 찍을지, 정치에 집중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TMTG와 크립토닷컴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 TMTG는 크립토닷컴이 발행한 디지털 토큰 ‘크로노스(Cronos)’를 대량 확보하기 위해 60억 달러 이상을 조달했다. 당시 TMTG는 자사 플랫폼에 크립토닷컴의 토큰과 지갑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

TMTG는 이번 프로젝트를 “일상의 투자자에게 예측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라고 강조했다. 데빈 누네스(Devin Nunes) TMTG 회장 겸 CEO는 “너무 오랫동안 소수 글로벌 엘리트가 이 시장을 틀어쥐고 있었다”며 “트루스 프리딕트로 정보를 민주화하고, 군중의 지혜를 일상의 미국인이 활용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글 Carlos Garcia & 편집 김다린 기자 quill@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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