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아이편한 가습기’ 전량 리콜…“부품 변색·공급수 혼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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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아이편한 가습기 타워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쿠쿠전자 아이편한 가습기 타워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쿠쿠전자의 일부 가습기 제품에서 위해 우려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쿠쿠전자가 판매하는 초음파 가습기 전 제품의 진동자를 무상으로 교체하는 자발적 리콜(무상 수리)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진동자는 초음파 진동을 통해 물을 미세입자로 만들어 공기 중으로 불어내는 초음파 가습기의 주요 부품이다.

리콜 사유는 진동자에 초음파 가습기의 변색이 발생하고 공급수가 혼탁해지는 등 위해 우려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 기관이 판매사와 함께 제품을 검토한 결과 ‘아이편한 가습기 타워’ 2개 모델(제조 8374개, 판매 7755개) 일부 제품에 품질이 불량한 진동자가 일부 혼입된 점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과 국표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사용을 멈추고 쿠쿠전자 고객상담실, 또는 홈페이지로 연락해 신속히 조치 받을 것을 당부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소비자24, 소비자원 누리집 및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제품안전정보센터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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