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연다…국내 최대 자본시장 IR
금융위원회가 국내 최대 규모의 자본시장 설명회(IR) 행사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을 개최한다.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대내외에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금융위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9월28일부터 10월16일까지 3주 동안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올해 처음 열리며 금융위와 한국거래소가 공동 주관한다. 증시 유관기관과 금융투자업계 및 언론사를 포함한 기관 42곳와 상장사 55곳이 참가한다. 세부 행사 수는 약 25개로 국내에서 지금까지 열린 자본시장 IR 행사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금융위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열리던 자본시장 관련 행사를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으로 통합·집중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금융위는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를 앞으로 정례 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향후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대표 정례 IR 및 글로벌 콘퍼런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의 1주차 핵심주간(9월28일~10월3일)에는 정부와 거래소가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글로벌 콘퍼런스를 주관한다. 먼저 9월28일 개막식에는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 △자우드 아브델 마제이드 블랙록 글로벌파트너스오피스 공동대표 △케빈 스니더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지역 담당 사장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9월29일 정책세션에서는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위한 비전과 과제 △자본시장 인프라 선진화 △코스닥시장 경쟁력 강화방안 △상장지수상품(ETP) 시장의 질적 성장방안 등을 토론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가대표 상장기업 설명회 및 1대1 미팅도 연계해서 개최한다.
정부와 거래소는 핵심주간 동안 국내외 연기금과 국부펀드 및 글로벌 롱·헤지펀드 10여 곳이 참석하는 비공개 라운드테이블, 개인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코스피·코스닥 시장 상장사 설명회, 퇴직연금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상품 홍보부스 운영도 진행한다.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2~3주차인 후속주간(10월5일~16일)에는 △코스닥 활성화를 위한 시장 진단 및 의견 수렴 세미나 △산업 섹터별 연구원이 참여하는 산업 전망 세미나 △코넥스·코스닥 성장기업 IR △금융투자업계의 벤처회수시장 활성화 정책 세미나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의 투자자 IR △금융투자협회·증권금융·예탁결제원 공동 글로벌 채권 포럼 등을 연다.
금융위는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의 슬로건은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자본시장을 향한 관문’이다”며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의 핵심 현안을 논의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국제적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