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간 ‘오래 공부하기’ 대결했더니…1등 학생, 957시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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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스터디가 진행한 공부 배틀 ‘슈퍼리그’에서 우승을 거머쥔 조예빈 양(왼쪽)과 준우승한 조성우 군 /사진=아토스터디 제공

총상금 1억원을 내걸고 60일 동안 진행한 공부시간 대결에서 18세의 고교생이 하루 평균 16시간 가량을 공부에 투자해 총 957시간 44분을 공부하며 1등을 거머쥐었다.

18일 S2E(Study to Earn) 서비스 ‘밀리언즈’를 운영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아토스터디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공부 배틀 ‘슈퍼리그’에 3209명이 참가한 가운데 누적 62만2469시간을 기록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밀리언즈는 독서실과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한 시간을 포인트로 지급하는 서비스다. 이번 슈퍼리그는 밀리언즈 출시를 기념해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토스터디 관계자는 “슈퍼리그는 학생들에게 강압적인 공부보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진행하게 된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우승자는 957시간 44분의 누적 공부 시간을 기록했으며 준우승자는 약 947시간, 3등은 약 928시간 공부했다. 순위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한 학생은 하루 동안에만 19시간 24분을 공부하는 최대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슈퍼리그 1등에게는 500만원, 2~5등까지 각 2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후 순위에 따라 갤럭시Z 플립4, 갤럭시탭 S8, 갤럭시버즈2 프로와 앱 내 포인트 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했다.

아토스터디는 1~5등 학생들이 공부하는 매장을 찾아 트로피를 수여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승자인 조예빈 양은 “성적이 아닌 공부 시간으로 실시간 순위가 매겨지는 것이 보이고 꽤 많은 상금과 상품이 걸려있는 것이 굉장한 자극제가 되었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슈퍼리그에 함께 참여하는 다른 친구들의 공부 시간도 확인할 수 있어서 그 친구들보다 더 많이 공부하고 가려고 원래 목표했던 시간보다 더 많이 투자했던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 양은 “공부 시간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공부량도 같이 확보할 수 있었다. 오래 공부할 수 있는 습관도 어느덧 자리를 잡은 듯해 올해 수험생활을 꾸준하게 잘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토스터디 관계자는 “경쟁과 보상은 어떤 것보다 강력한 학습 동기부여”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공부하는 재미를 느끼고 그 노력에 대한 보상도 경험하며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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